[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피가 상승 출발하면서 2100선을 넘어섰다. 지수가 21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11년 8월2일(2121.27)이후 처음이다.
14일 오전 9시1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37포인트(0.11%) 오른 2101.29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2100을 단 2포인트 남기고 마감했던 코스피는 이날 출발과 함께 2100선을 넘겼다.
이날도 특별한 재료가 있다기보다는 외국인이 끄는 유동성 장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장 초반부터 ‘사자’ 행진을 이어가면서 코스피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현재 395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139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금융투자권에서 90억원의 매물이 나오고 있다. 개인은 24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총 276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병연, 조연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럽계 자금은 1월 순매도에서 2월 5000억원 순매수로 전환한데 이어 3월에는 1조200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며 “미국계 순매수가 지속되는 가운데 유럽계 자금이 가세한다면 외국인 매수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오히려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부재한 가운데 기업실적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면서 하락 마감했기 때문이다.
톰슨 로이터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편입 기업들의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9%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6년 만의 최저 수준이다.
다만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27센트, 0.5% 상승한 배럴당 51.91달러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배럴당 53.10달러까지 올랐다.
업종별로는 대다수 업종이 상승 중이다. 기계가 1.7% 오르고 있으며, 종이목재(1.26%), 섬유의복(0.84%), 운수창고(0.82%), 보험(0.52%), 유통업(0.45%), 철강및금속(0.4%), 전기가스업(0.3%) 등도 강세다.
하락 업종은 의약품(0.8%), 증권(0.65%), 통신업(0.54%), 화학(0.28%), 은행(0.1%) 등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현대차(005380)가 0.6% 상승하고 있으며, 한국전력(015760), 현대모비스(012330),포스코(005490), 네이버(035420), 삼성SDS(018260), 신한지주(055550), 제일모직(028260), 기아차(000270), KB금융(105560), LG생활건강(051900), 삼성화재(000810) 등도 오름세다.
반면 삼성전자(005930)는 0.07% 하락 중이고, SK하이닉스(000660), 아모레퍼시픽(090430), SK텔레콤(017670), LG화학(051910), KT&G(033780), 아모레G(002790) 등도 약세다.
한편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5포인트(0.07%) 오른 689.83을 기록 중이다. 개장과 함께 691.9까지 오르면서 69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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