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SK텔레콤이 LTE 상용화 1년 9개월 만에 1000만 고객을 돌파한 것과 비춰보면, 아직은 갈 길이 바쁘다는 평가도 나온다.
특히“불법 보조금 난립 등 혼란스러운 통신시장을 바로잡고 통신 본연의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 앞장 서 추진했던 단말 출고가 인하 전략이 LTE 가입자 900만 돌파에 큰 힘을 보탰다”고 강조했다.
KT는 단독영업 기간 동안 갤럭시 S4미니, 옵티머스GK 2종의 전용단말기 출고가를 인하한 덕분으로 20여일 동안의 단독영업기간 중 총 25만 여건, 일 평균 만 여건 이상의 번호이동 신규 가입자 유치에 성공했다.
한편 이날 KT는 아이폰4C의 단말기 출고가도 70만 4000원에서 58만 9500원으로 10만 4500원 내렸다. 갤럭시S4, 갤럭시S4 LTE-A, 갤럭시S4 줌, 갤럭시그랜드 등에 대해서도 삼성전자와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할인 된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어서 총 20여 종의 출고가 인하 단말 라인업을 갖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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