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포스코ICT '강세'..실적 개선 돋보여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포스코ICT(022100)의 주가가 지난해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10시18분 현재 포스코ICT는 전 거래일 대비 1.56%(120원) 오른 7800원에 거래 중이다.

포스코ICT는 지난달 29일 지난해 영업이익이 659억2374만원으로 전년보다 115.8% 늘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 2070억 3301만원으로 7%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224억 9785만원으로 92.8% 증가했다.

올해 실적도 좋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최준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포스코 ICT의 올해 예상 영업이익은 744억 원으로 전년보다 13% 늘어날 것” 이라며 “자회사인 포스코LED의 흑자전환과 상각비 인식 종료에 따른 포뉴텍의 이익 기여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계열사 시너지와 발광다이오드(LED), 스마트그리드 등 성장 사업 매출이 본격적으로 늘어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