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GS건설은 지난 2008년부터 5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GS건설은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에서 1개, 제품 디자인 분야에서 3개, 총 4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커뮤니케이션 디자인분야 수상작인 패미토그람(FAMI-TOGRAM, 사진)은 패밀리(Family)와 픽토그람(Pictogram)의 합성어다. 집을 방문한 손님을 안내하듯 아파트단지 내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들을 안내해주는 사인시스템이다. 올해 10월 입주하는 청담자이와 내년 입주를 앞둔 금호자이 1· 2차에 부분적으로 적용된다.
제품 디자인 분야에선 세이프킾(Safekeep)· 플렉스볼(Flexball)· 오리가미 그라운드(Origami Ground) 등 총 3개 작품이 수상했다. 세이프킾은 부재시 택배 보관 시스템, 플렉스볼과 오리가미 그라운드는 어린이 안전과 창의성을 고려한 놀이시설이다.
원종일 GS건설 주택기술담당 상무는 "소통과 안전 등 아파트 거주민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들을 아파트 디자인에 창의적으로 접목시켰다"고 말했다. 원 상무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자이(Xi)만의 디자인 철학을 담은 감성적이고 혁신적인 상품을 개발해 주거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제정됐으며, 레드닷(독일)과 IDEA(미국)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는 총 48개국, 4322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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