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롯데마트(롯데쇼핑(023530))는 오는 20일까지 전 점포에서 `불칸 골프클럽 풀세트` 총 1000개 물량을 35만원에 한정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상품은 드라이버와 3번 우드, 유틸리티 우드, 아이언 8개, 퍼터, 골프백, 보스턴 백 등 풀세트로 구성돼 있다. 유사 품질의 상품과 비교했을 때 40% 이상 저렴한 수준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롯데마트는 "골프용품 전문업체 `불칸`과 6개월 전부터 사전 기획을 했다"며 "상품 개발 단계에서부터 초급자에게 최적화된 품목만으로 구성된 세트를 기획해 원가를 절감하고 판매가를 최대한 낮출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위해 준비한 총 1000개 물량은 골프클럽 풀세트 월 평균 판매량이 100여개인 것을 감안할때 10배 가량 많은 물량이다. 특히 여성 골퍼 인구의 증가세를 감안해 300개 세트는 여성용으로 준비했다.
한편 해당 기간 동안 월드점과 서울역점 등 26개 점포에서는 `골프용품 기획전`도 진행, 골프용품을 최대 4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대표 품목은 `다이와 아이언 세트+하프백(남성용)`을 59만원에, `나이키골프 아이언세트+캐디백(남성용)`을 95만원에 판매한다. 롯데카드로 결제시 10% 추가 할인받을 수 있다.
이밖에 `나이키·윌슨 골프티셔츠`를 정상가 대비 40% 가량 저렴한 각 2만9000원에,`던롭 골프공(15개)`을 1만9000원에, `합피 골프장갑(3장/1세트)`을 1만원에 판매한다.
김성호 롯데마트 스포츠담당 MD(상품기획자)는 "원자재 가격이 올랐음에도 업체와의 사전 기획을 통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가격으로 준비했다"며 "인기 골프용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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