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미영기자] LG전자(066570)와 삼성전자(005930)와 각각 광학디스크드라이브 합작사를 설립한 일본의 히타치와 도시바가 미국 법무부로부터 반독점 위반 여부를 조사받고 있다고 27일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일본의 소니 역시 조사에 포함됐다.
로이터에 따르면 히타치와 도시바는 한국의 파트너들과 운영 중인 광학드라이브 운영이 반독점 위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히타치와 LG전자와의 합작사인 히타치-LG전자데이터스토리지는 미국 법무부로부터 소환장을 받았으며 유럽연합(EU)과 싱가포르 규제당국으로부터도 조사를 받고 있다.
삼성전자와 합작사를 설립한 도시바 역시 도시바-삼성스토리지테크놀러지가 미국으로부터 소장을 발부받았고 다른 국가들의 규제당국의 질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밖에 일본 소니 역시 이번 조사에 포함됐으며 어떤 제품이 조사를 받는지에 대한 언급은 나오지 않았다.
한편, 광학디스크드라이브는 CD와 DVD, 블루레이 디스크 등의 미디어 데이터를 읽거나 기록하는데 활용된다.
▶ 관련기사 ◀
☞LG전자, 전문매장서 `온리 마케팅` 실시
☞코스피, `GDP 호재`에 1650중반 안착(마감)
☞LG전자 "노트북으로 `아이온`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