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90% 내린 4만7289.33에 마감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53% 밀린 6812.63에 마무리됐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38% 내린 2만3275.92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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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가격도 이날 크게 내렸다. 대표적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6% 이상 급락하며 8만 6000달러 아래로 내려갔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말 9만 달러 아래로 떨어진 뒤 계속해서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코인베이스, 스트래테지 등 가상자산 관련주들이 이날 3~4%대 하락했다.
브로드컴과 슈퍼마이크로컴퓨터 등이 각각 2% 넘게 하락하며 차익 실현 움직임을 보여줬다.
엔비디아의 20억 달러 규모 투자 발표에 힘입어 시놉시스 주가는 4% 넘게 올랐다. 엔비디아 주가도 1% 넘게 올랐다.
홈디포와 월마트 등 소매업종이 연말 쇼핑 시즌 본격화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여줬다.
이날은 미국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발표됐다. S&P 제조업 PMI는 52.2로 시장 예상치 51.9를 소폭 상회했으나 ISM 제조업 PMI는 48.2로 시장 예상치 48.6을 하회했다.
12월 첫날부터 변동성 장세를 보여줬으나 계절성이 호재로 작용하는 경향이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투자정보업체 스톡 트레이더스 알마낙에 따르면 S&P 500은 1950년 이후 평균적으로 12월에 1% 이상 상승해, 연중 세 번째로 좋은 달로 기록되고 있다.
자산관리회사인 블랭크 샤인 웰스 매니지먼트의 최고투자책임자인 로버트 샤인은 CNBC에 “지금 주식시장은 소화 과정 과정을 거치고 있다”면서 “연준이 다음 주 다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 주식시장 환경은 여전히 견조하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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