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특검은 변협에 오는 17일까지 특검보 후보를 추천해달라고 요청했다. 회원들을 대상으로 후보 추천을 받기 시작한 변협은 내부 선발을 거쳐 최종 후보군을 추린 뒤 17일까지 특검보 후보를 추천할 계획이다.
특검보는 특검의 지휘·감독에 따라 사건 수사와 공소 유지, 특별수사관 및 파견공무원에 대한 지휘·감독과 언론 공보 등을 담당한다. 검사장급 대우를 받는다.
특검보로는 7년 이상 경력의 판사나 검사 출신 변호사 또는 변호사가 임명된다. 내란 특검은 6명의 특검보를 둘 수 있다.
변협은 김건희·해해병 등 다른 특검으로부터는 따로 후보 추천을 요청받은 사실이 없다고 전했다. 김건희 특검과 순직해병 특검은 각각 4명의 특검보를 둘 수 있다.
특검법에 따르면 특검이 임명된 지난 12일부터 20일 이내 준비기간 동안 특검보 임명 요청, 사무실 마련, 수사팀 구성 등 필요한 준비를 할 수 있다.
조 특검은 서울 서대문경찰서 옛 청사를 비롯해 서울고검, 정부과천청사 등 보안 수준이 높은 정부 시설을 사무실로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변호사 사무실이 없는 조 특검은 자택에서 특검 관련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할 민중기 특검과 채해병 순직사건 수사외압 의혹 진상규명을 맡은 이명현 특검도 특검보 인선과 사무공간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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