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물류 운송 업체 JB헌트(JBHT)는 2024 회계연도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어려운 물류 시장 속에서도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며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급등했다.
15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JB헌트의 3분기 주당순이익(EPS)은 1.49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1.41달러를 초과했으나 전년동기 대비 31센트 감소했다. 매출은 30억7000만달러로 예상치인 30억2000만달러를 상회했다.
또한 인터모달 부문에서는 화물량이 5% 증가했지만 화물당 매출 감소로 전체 매출은 변화가 없었다. JB헌트는 분기가 진행됨에 따라 인터모달 수요가 개선되고 있다고 전하며 이는 동부로 향하는 대륙간 화물 운송의 성장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JB헌트 주가는 정규장에서 전일대비 0.46% 하락한 174.65달러로 거래를 마쳤지만 긍정적인 실적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5.57% 상승한 186.3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