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일제히 소폭 상승 출발… 10년 국채선물, 10틱대 하락

유준하 기자I 2024.02.08 09:27:46

10년물 금리, 1.5bp 상승한 3.397%
외국인, 3·10년 국채선물 나란히 순매도
미국채 10년물, 아시아장서 0.4bp 오른 4.115%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8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박스권 출발했다.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국고채 금리도 소폭 상승하는 중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은 전 거래일 대비 3틱 내린 104.81을, 10년 국채선물(LKTB)은 16틱 내린 113.13을 기록 중이다. 각각의 현물 금리 역시 1.1bp(1bp=0.01%포인트), 1.5bp 상승 중이다.

3년 국채선물 수급을 살펴보면 외국인 1182계약 순매도를, 투신 41계약, 금융투자 210계약, 은행 940계약 순매수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은 외국인 170계약, 투신 191계약, 연기금 137계약 순매도를, 은행 341계약, 개인 205계약 순매수 중이다.

이외 국고채도 일제히 금리가 상승 중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국고채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6bp 오른 3.368%를 기록 중이다. 5년물은 1.8bp 오른 3.335%, 20년물은 1.4bp 오른 3.361%, 30년물은 1.5bp 오른 3.322%를 보인다.

한편 전거래일 콜금리는 3.518%를, 레포금리는 3.60%를 보였다. 이날 콜 시장은 새로운 지준월임에도 연휴를 앞두고 마이너스 지준으로 시작한 만큼 은행들의 차입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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