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캠프는 초등학교 6학년이 되는 전국 학생 중 경제적으로 어렵지만 꿈을 키워가는 이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하고 진로 탐색 등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행사다. 올해 장학생은 총 30명이 선발됐으며 장학생 1인에게는 향후 3년간 분기별 장학금과 중학교 입학 준비금 등 총 510만원이 지급된다. 꽃과어린왕자 재단은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를 통해 2004년부터 현재까지 총 564명의 학생에게 약 27억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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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역대 장학생들을 대상으로 재단 장학사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도 공유됐다. 장학금이 교육 접근성을 개선했음은 물론, 장학생 선발을 계기로 장학생들의 자신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의미하는 ‘자아존중감’ 수치가 일반 학생 대비 19.6%, 자신의 진로에 대한 이해를 나타내는 ‘진로성숙도’ 수치가 일반 학생 대비 14.5% 높게 측정되는 등 의미 있는 결과가 나타났다.
2016년 선발된 12기 장학생 이승현 군(연세대학교 2학년)은 기념영상에 출연해 “장학금 지원도 큰 도움이었지만 드림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구체적인 꿈을 정할 수 있었고 지금도 이 꿈을 향해 노력하고 있다”며 “꽃과어린왕자 재단처럼 누군가의 등대가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도 열심히 해 나갈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서창희 이사장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며 “이번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가 여러분들이 자신을 사랑하며 하고 싶은 일에 집중해 꿈을 이뤄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