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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네이버는 지난해 10월 스마트점포의 보안 강화 및 이용자 편의성 향상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서비스가 적용된 스마트무인매장에선 매장 앞 출입인증기에 네이버 출입증을 스캔해 입장할 수 있고, 구매하려는 물품을 들고 나오기만 하면 네이버 출입증 서비스에 등록된 네이버페이 결제수단으로 자동 결제가 이루어지게 된다. 서비스 최초 이용 시 결제수단 등록을 거쳐야 하며 등록 후에는 네이버 출입증과 네이버페이를 제휴한 스마트무인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일반 무인매장은 사용자가 셀프 계산대에서 상품의 바코드를 찍고 결제하는 등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하는 반면 스마트무인매장은 이 서비스를 통해 결제 과정을 간소화하고 대기 시간을 단축하여 효율적인 매장 운영 및 관리가 가능하다.
네이버 출입증 서비스는 오프라인에서 신원 인증이 필요할 때 간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네이버앱의 Na. 영역에서 QR코드 형태로 제공된다. 네이버 출입증은 편의점을 비롯해 정육점, 횟집, 밀키트, 반려용품, 무인카페, 헬스장 등 다양한 무인매장에 사용성을 확대해 왔으며, 편리한 접근성을 바탕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네이버는 무인매장뿐 아니라 행사, 호텔, 기업 등 기존 출입증 서비스가 적용되지 않았던 영역으로도 진출하고 있다. 현재 네이버는 올해 1월부터 1784 사옥에 방문하는 외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네이버 출입증 서비스를 통해 회의실에 출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네이버와 플레이리스트가 선보인 K-POP 차트쇼 ‘NPOP’에서도 오프라인 방청객의 참석 확인을 위해 네이버 출입증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네이버는 더 다양한 분야에서 네이버 출입증과 네이버페이 서비스를 안전하고 효율적인 비즈니스 솔루션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황지희 네이버 전자서명인증센터 리더는 “사용자가 신분이나 소속을 증명해야 하는 다양한 상황에 네이버앱을 활용할 수 있도록 네이버 디지털 신원인증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며 “네이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 산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동시에, 소상공인이 안정적인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일반 사용자는 차별화된 편의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