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종에는 오 시장과 함께 △고 류찬옥 독립유공자의 자녀 류은수 △고 서달수 독립유공자의 자녀 서동흡 △고 이경도 독립유공자의 자녀 이태홍 △고 이상욱 독립유공자의 자녀 이재현 △고 이정수 독립유공자의 자녀 이춘근 △고 한도련 독립유공자의 자녀 한춘경 등 독립유공자 자녀 6명과 소프라노 조수미,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정문헌 종로구청장 등 11명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이들과 함께 33번 타종하며 독립운동을 펼친 애국지사들의 얼을 기렸다.
오 시장은 이와 함께 독립유공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오 시장은 광복절을 하루 앞두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애국선열들의 피와 땀이 서린 광복의 정신, 잊지 않겠다”며 “독립에 기여한 분들이 대접받는 사회를 만드는 게 ‘역사 바로 세우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생존에 계신 애국지사들께 월 100만원의 명예수당을 지급하고 있다”며 “독립유공자의 손자녀 중 중위소득 70%에 미치지 못하는 분들에게는 월 2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시가 이분들을 더 두텁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시가 지급하고 있는 독립유공자 생활지원수당 대상자는 올해 6월 기준 총 2900명이다. 이 중 65세 이상 고령자는 42%인 1230명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서울시 지원 대상이 아닌 독립유공자 후손들 중에서도 저소득인 고령자가 상당 수 있다”며 “이들은 상대적으로 의료비 등이 더 들어가는 만큼 더 폭 넓은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서울시는 독립유공자들의 요구 사항을 청취해 다양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는 광복회 서울지부를 통해 독립유공자 발굴 사업에 2억50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광복회 서울지부는 인천대학교 인천학연구원 독립운동사연구소와 함께 옛 기록을 토대로 독립유공자를 발굴해 국가보훈처에 포상 신청을 해 오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과거 독립운동을 했던 사람이라도 활동 기록이 없어 보훈 대상자로 인정 받지 못한 사례가 많다. 이를 지원해달라는 요구가 꾸준히 있었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이같은 요구를 수렴해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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