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도의 수출 금지 조치는 소맥 공급부족 사태를 악화시키고 있다. 이다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폭염과 가뭄으로 인도의 소맥 생산량은 감소되고 있으며 자국내 물가 진정과 식량 안보 보호를 위해 소맥의 수출 금지가 즉각적으로 단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인도네시아와 이집트, 아르헨티나 등도 같은 이유로 팜유와 주요 곡물의 수출 금치 조치를 단행했다.
이에 곡물 중 소맥에 대한 투자 매력도가 높다는 견해도 나온다. 이 연구원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예상보다 장기전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향후 우크라이나의 수확량과 수출량 감소폭이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며 “추가적인 수출제한 정책 강화는 소맥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