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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최상위 2% 세계 과학자 리스트’는 22개의 과학 분야, 176개의 세부 분야별 논문을 최소 5편 이상 발표한 전 세계 연구자 중 우수 학술논문 인용지수 ‘SCOPUS’에서 제공한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산출된 논문 피인용도에 따른 영향력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이번 발표에서 순천향대는 대전·충청지역 사립대 중 가장 많은 연구자가 이름을 올리게 돼 대학의 연구 경쟁력 향상 노력의 결실을 보게 됐다.
연구자의 생애 업적을 기준으로 △김대영(화학) △남윤영(컴퓨터공학) △유일선(정보보호학) △이병국(예방의학) △이병택(재생의학) △장기현(영상의학) 등 6명의 연구자가 상위 2%에 이름을 올렸다.
2020년 연간 기준만 놓고 보면 △김대영(화학) △김성렬(환경보건학) △남윤영(컴퓨터공학) △박성희(간호학) △유일선(정보보호학) △이병국(예방의학) △이병택(재생의학) △이승홍(의약공학) △이은영(내과학) △이종순(의생명융합학) △이태훈(내과학) 등 11명의 연구자가 선정됐다.
이 가운데 5명(김대영·남윤영·유일선·이병국·이병택)은 두 개 기준에 모두 포함돼 순천향대는 총 12명의 연구자가 ‘최상위 2% 세계 과학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승우 순천향대 총장은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교수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며 “각 전공 분야에서 세계적 연구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