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미국 샌디에고에서 개최되는 ADC 분야 최대 학회인 ‘World ADC Summit’은 올해 8회째를 맞았다.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시상식은 ‘Best ADC Platform Technology, Most promising Clinical Candidate’ 등 총 9개 부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레고켐바이오 ADC 기술은 △최근 가장 혁신적인 플랫폼 기술 중 하나로써 어떠한 톡신에도 붙일 수 있는 매우 독창적인 기술 △DAR2, DAR4, DAR8 등의 톡신조합이 가능하고 매우 안정적인 균질의 ADC로 암세포에 효율적으로 전달 △다수의 기술이전, 다수의 타겟에 대한 확장성 검증 △현재 4-5개 파이프라인 IND(임상시험계획)단계 진행중 △1개의 파이프라인이 임상에서 안정성과 효력 증명 등을 인정받아 ADC 분야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에게 선택받았다.
글로벌 사업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채제욱 전무는 “당사 기술이 쟁쟁한 경쟁사들 속에서 ADC분야 전문가들로부터 최우수 기술로 인정받고 있는 것은 매우 영광”이라며 “이제 세계적 기술을 기반으로 임상을 통해 가치를 높이고, 추가적인 기술이전을 통해 사업적으로도 세계 최고가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해 기술이전 된 레고켐바이오 ADC후보물질들이 파트너사를 통해 올해 4분기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글로벌 임상진입을 앞두고 있다. 현재 중국 복성제약에서 임상시험이 진행중인 LCB14(HER2-ADC)와 함께 레고켐바이오 ADC플랫폼 및 후보물질들에 대한 임상적 검증이 가속화될 예정으로 내년 개최될 ‘World ADC Awards’의 다른 부문 수상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