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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의 시간’은 예약판매와 동시에 조 전 장관의 지지자들의 구매가 이어지면서 주요 서점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출판사 한길사에 따르면 ‘조국의 시간’은 온라인 예약판매로만 6만부가 판매됐으며 현재 16쇄에 돌입했다. 지난달 31일 정식 출간 이후 하루 만에 10만부 판매 기록을 세웠다.
상반기 베스트셀러 1위는 힐링 판타지 소설 ‘달러구트 꿈 백화점’(팩토리나인)이 차지했다. 지난해 7월 출간된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위로를 찾는 독자들의 손길이 이어지면서 1년 가까이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2위는 최근의 투자 열풍을 반영한 ‘주린이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77’(메이트북스)이 차지했다. 3위는 코로나19 이후 부와 힘의 대변화를 예측한 ‘2030 축의 전환’(리더스북), 4위는 육아 전문가 오은영 박사의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김영사)가 각각 차지했다.
예스24가 집계한 2021년 상반기 종합 베스트셀러 100위권 도서의 분야별 분포도에서는 경제·경영 분야가 총 22권으로 전년 대비 9권 증가했다. 어린이 분야는 전년 대비 7권 감소했으나 올 상반기 두 번째로 많은 14권의 도서를 100위권에 올렸다. 소설·시·희곡 분야는 총 13권의 도서를 순위에 올려 세 번째로 높은 100위권 점유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