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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에버랜드와 MOU 체결…푸바오 백일 기념 조형물 세운다

강경록 기자I 2020.11.18 08:54:52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야놀자와 에버랜드는 지난 17일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양사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온라인 특가 상품 및 제휴 패키지의 공동 개발과 판매, 홍보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먼저, 국내 최초 판다인 푸바오의 백일을 기념해 양사가 공동 제작한 조형물 ‘판다야놀자’를 선보인다. 아기 판다 캐릭터를 활용한 높이 2.5m의 대형 조형물로, 에버랜드의 대표 포토스팟인 정문 글로벌페어 지역에 설치됐다.

판다월드 홍보를 위한 공동 이벤트도 마련했다. 18일(오늘) 오후 2시부터 오는 22일까지 야놀자 앱에서는 ‘아기판다 이름 맞추기 퀴즈’를 진행하고,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에버랜드 종일 이용권과 한정판 아기 판다 스페셜 굿즈 세트를 제공한다. 세트는 야광봉, 포토카드, 미니카 등 판다 캐릭터 상품 7종으로 구성했다.

단독 패키지 상품도 선보인다. 야놀자는 오는 22일까지 에버랜드 3인 이용권과 아기판다 스페셜 굿즈 세트로 구성된 패키지를 최대 47% 할인 판매한다. 야놀자 앱 내 에버랜드 브랜드관과 이벤트 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하며, 사용 기한은 12월 20일까지다.

연은정 야놀자 마케팅실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야놀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에버랜드 특가상품과 혜택을 지속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국내 여가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보다 다양한 여가 콘텐츠 제공을 위해 주요 파트너사들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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