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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농어촌공사·한국농촌계획학회·한국농촌건축학회와 함께 제17회 한국농촌계획대전과 제14회 한국농촌건축대전을 열고 이달부터 아이디어를 공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한국농촌계획대전은 경기 양평, 강원 평창 등 정부 지원 농촌다움 복원사업 대상인 7개 지구에서 농촌의 가치를 발굴·보존하는 사업 아이디어를 찾는다. 농어촌에 관심 있는 학생이나 일반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7월25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 공고를 참조해 응모하면 된다. 농식품부는 심사 과정을 거쳐 9월4일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농촌건축대전은 충북 괴산, 충남 서천 등 정부 지원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건축·농촌계획·환경 전공 대학생·일반인이며 이달 28일까지 역시 홈페이지 공고를 참조해 지원하면 된다. 수상작은 9월3일 발표한다.
두 공모전 주최측은 농촌계획·건축 전문가 심사를 거쳐 각각 대상(농식품부 장관상·상금 500만원)을 비롯한 7점을 우수작을 가려 시상할 예정이다. 우수·입선작은 9월 24~30일 서울메트로 미술관 제1전시관에 전시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위기에 놓인 농촌과 공동체의 가치를 유지·보전하고 청년층 농촌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행사”라며 “많은 관심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보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