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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농촌계획·건축대전 개최…이달부터 공모 개시

김형욱 기자I 2019.06.09 18:38:47
제17회 한국농촌계획대전과 제14회 한국농촌건축대전 포스터.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촌 주민과 함께 농촌 가치를 살리고 청년 농촌보금자리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아이디어를 공모전이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농어촌공사·한국농촌계획학회·한국농촌건축학회와 함께 제17회 한국농촌계획대전과 제14회 한국농촌건축대전을 열고 이달부터 아이디어를 공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한국농촌계획대전은 경기 양평, 강원 평창 등 정부 지원 농촌다움 복원사업 대상인 7개 지구에서 농촌의 가치를 발굴·보존하는 사업 아이디어를 찾는다. 농어촌에 관심 있는 학생이나 일반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7월25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 공고를 참조해 응모하면 된다. 농식품부는 심사 과정을 거쳐 9월4일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농촌건축대전은 충북 괴산, 충남 서천 등 정부 지원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건축·농촌계획·환경 전공 대학생·일반인이며 이달 28일까지 역시 홈페이지 공고를 참조해 지원하면 된다. 수상작은 9월3일 발표한다.

두 공모전 주최측은 농촌계획·건축 전문가 심사를 거쳐 각각 대상(농식품부 장관상·상금 500만원)을 비롯한 7점을 우수작을 가려 시상할 예정이다. 우수·입선작은 9월 24~30일 서울메트로 미술관 제1전시관에 전시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위기에 놓인 농촌과 공동체의 가치를 유지·보전하고 청년층 농촌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행사”라며 “많은 관심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보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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