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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그랑시티자이 에비뉴’… 평균 경쟁률 16대 1

김기덕 기자I 2018.06.29 09:02:24

최고 경쟁률 82대 1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GS건설이 경기도 안산시에 선보인 ‘그랑시티자이 에비뉴’가 청약 흥행에 성공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28일 진행된 그랑시티자이 에비뉴 117개 점포의 입찰에서 투자자들과 실입점주들이 몰리며 평균 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북유럽풍 수변 스트리트 상가로 친환경 상권의 여유로움을 차별성으로 확보한 포트 에비뉴의 125호실에서 나왔다. 이 호실에서만 최고 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개별 점포를 잡기 위한 입찰자들의 눈치 싸움도 치열했다. 그랑시티자이 에비뉴의 최고 낙찰가율은 196%를 기록했다. 평균 낙찰가율도 135%를 기록하며 전체 점포의 인기가 고루 높았다.

이 단지는 안산시에서는 최초(첫 자이 아파트)·최고(102.5대 1의 최고 경쟁률)·최대(7653가구의 단일브랜드 아파트)의 3관왕을 달성하며 1·2차 모두 흥행에 성공한 그랑시티자이 바로 옆에 조성된다. 입주민 약 2만명을 포함해 인근 송산그린시티, 안산 사이언스밸리, 대우 6·7·9차 아파트 등 배후수요만 5만명에 달하는 점이 인기 요인이다. 또 주변에 신안산선 한양대에리카캠퍼스역과 세계정원 경기가든(계획)이 예정돼 있어 미래가치도 높다.

이번 치열했던 입찰 열기가 29일 진행되는 상가 계약까지 이어질 지도 관심사다. 분양대행사 씨아이앤디플러스 류대길 대표는 “최근 수익형 상가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초대형 단지 내 상가를 잡으려는 투자자들의 입찰 경쟁이 치열했다”면서 “앞서 낙찰자 상당수가 만족하며 높은 계약 의지를 보인 만큼 성공적인 분양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그랑시티자이 에비뉴의 계약은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내 복합용지 에 마련돼 있다.

GS건설이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에서 선보인 ‘그랑시티자이 에비뉴’ 모델하우스에 예비 입찰자들이 대거 몰려 있다.(사진=GS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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