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태국출신 외국인주민 애로사항 청취한다

정태선 기자I 2016.04.24 13:27:02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가 내달 10일 오후 3시, 서울글로벌센터 9층 국제회의장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태국출신 외국인주민들이 함께하는 ‘서울타운미팅’을 개최한다.

이번 서울타운미팅은 그간 서울시와 ‘지구촌나눔행사’, ‘청계천 태국축제’ 등 다양한 문화교류와 우호관계를 통해 친근한 국가로 알려진 태국출신의 외국인 주민들이 겪는 생활상을 들어보고, ‘외국인이 살기 편한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실천과제와 방향을 함께 마련하고자 열리는 자리이다.

작년말 기준으로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은 45만 7000명이며, 이중 태국인은 약 1500여명에 이른다. 이들 대부분은 근로자, 결혼이민자로 서울은 물론 화성, 포천 등 공업지역이 밀집된 경기도까지 분포돼 있다.

서울타운미팅은 ‘태국출신 외국인주민의 서울생활 애로사항 청취 및 시정건의’ 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태국출신 외국인주민 현황보고, 참여자의 자유토론 , 서울시장 마무리 발언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라이브 서울 (tv.seoul.go.kr)을 통해 생중계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외국인주민은 서울시 글로벌센터로 전화(한국어 : 2075-4107, 태국어 : 2075-4142)로 문의하거나 이메일(waytogo5@seoul.go.kr)과 서울글로벌홈페이지(http://global.seoul.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오는 25일부터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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