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산업, 전망치 밑돈 1Q 실적에 약세

박기주 기자I 2015.04.29 09:18:30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현대산업(012630)의 지난 1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17분 현재 현대산업의 주가는 전날보다 6.53% 하락한 5만44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산업은 지난 1분기 54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지난 2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9980억원을 기록했다. 시장은 당초 현대산업이 1분기 690억원의 영업이익과 1조81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던 것을 고려하면 전망치를 하회하는 수치다.

강승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신규 주택사업지 매출 감소 영향으로 시장의 예상을 하회했다”며 “2분기부터 주택부문 매출과 이익 개선이 전망되지만, 2016년부터는 다른 대형건설사의 해외부문 원가율 정상화가 예상돼 국내 주택 중심인 현대산업에 대한 투자 매력은 낮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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