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RBS그룹 컨소시엄이 ABN암로 은행을 인수한 지난 2007년말 이후 계속되고 있는 양사간 통합과정의 일환이다. RBS 서울지점 및 아시아증권 서울지점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기관 투자자 등을 초대해 새로운 출범을 자축하는 행사를 가졌다.
최석윤 RBS코리아 대표는 "이번 통합은 과거의 이름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 보다 새로운 금융환경에 알맞은 경영방식으로 발전하기 위한 것"이라며 "사업 부문을 확대하고 다양한 금융상품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고객에게 선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존 맥코믹(John McCormick) RBS 아태지역 회장은 "한국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RBS의 핵심 거점"이라며 "투자은행(IB) 부문에서의 기회에 주목하고 있으며 도매금융과 무역금융, 결제서비스 부문 등에 역점을 두고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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