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정기자] LG텔레콤이 실망스러운 4분기 실적으로 인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10시24분 현재 LG텔레콤(032640)은 전일보다 1.16% 하락한 9390원에 거래되며 이틀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LG텔레콤은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42% 줄어든 713억원, 매출액은 2% 감소한 1조179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JP모간은 이에 대해 "예상보다 많은 비용 등으로 인해 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중립` 의견과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했다.
JP모간은 "무선인터넷서비스 `오즈(OZ)` 가입자 증대에도 불구하고 무선 인터넷 가입자당 월평균 매출액(ARPU)이 전년대비 3.1% 줄어든 3320원 수준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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