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글로벌 데이터 센터 리츠(REITs) 기업 디지털 리얼티 트러스트(DLR)는 블랙스톤 소유의 데이터 센터 지분 매입 계약을 발표하며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이날 오후3시40분 디지털 리얼티 트러스트 주가는 전일대비 5.32% 내린 180.44달러에 거래중이다. 오전장 중 보합권 돌파를 시도했으나 자금 조달 리스크와 자산 매입 가격이 다소 높게 책정되었다는 경계감이 확산되며 오후장 들어 하락폭이 5%대까지 밀려났다.
CNBC에 따르면 디지털리얼티트러스트는 대형 사모펀드 블랙스톤(BX)이 보유한 임대 완료 데이터 센터 세 곳의 지분을 78억달러에 매입하기로 합의했다.
인공지능(AI) 수요 증가에 발맞춰 핵심 자산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겠다는 전략이지만 시장에서는 막대한 인수 대금 마련을 위한 유상증자나 부채 증가 등 재무 건전성 악화 우려를 먼저 반영하며 매도 우위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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