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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쪽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김 후보자의 공식 수입은 세비 5억1000만이다. 반면 같은 기간 확인된 지출은 13억원 정도라고 한다. 추징금 6억2000만원과 신용카드·현금 사용 2억3000만원, 기부금 2억원, 월세 5000만원, 아들의 미국 코넬대 유학비 2억원 등이다.
배 의원은 “김 후보자는 (초과 지출 충당금이) 부의금과 강연료라고 하면서 자료를 안 내고 있는데, 김 후보자의 최근 5년치 연말정산 자료를 확인해보니 이 기간 사업 소득 800만원, 기타소득 620만원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어제까지 자료 제출 97건이 요청됐는데, 실질적으로 2건만 제출됐다”며 “국민을 대신한 인사 검증이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의혹의 핵심인 소득 자료는 꽁꽁 감췄다가 인사청문회 날에 설명하겠다고 한다. 떳떳하면 왜 자료를 못 내느냐”며 “거대 여당의 의석수만 믿고 인사청문회만 어물쩍 넘어가려는 의도”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빚만 있고 신용불량인 상태에서 일반 국민이 자녀를 국제고에 보내고 미국 유학까지 보낼 수 있느냐”며 “(김 후보자는) 전처가 아들 학비의 전액을 부담했다고 주장한다“며 ”최소 2억원이다. 대한민국 최고 임명 공직을 맡으려면 최소한 (전처의) 개인 정보 동의를 통해 아들 학비 송금 내역은 확인해야 맞지 않느냐”라고 주장했다.
배 의원은 “아주 간단한 질문에도 답변을 못하는 장면은 구린 것이 있다는 뜻”이라면서 “이 정도면 국민이 믿고 나라 곳간 열쇠를 맡길 수준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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