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코코아 가격 급등에 따라 해태제과와 오리온이 초콜릿 원료 비중이 높은 제품 가격을 인상한 1일 서울시내의 한 대형마트에 초콜릿 과자들이 진열되어 있다.
이같은 가격 인상의 배경엔 원재료인 코코아 가격 상승이 있다. 엘니뇨 등으로 카카오(코코카의 원재료) 산지인 서아프리카 지역에 작황이 악화하면서 올해 미국에서 거래되는 코코아 선물 거래 가격은 지난 4월 2일 톤당 1만2218달러,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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