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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베덴 음악감독은 지난해 11월 2024 시즌 오픈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5년간 계획을 발표하며 “한국의 재능 있는 음악가들을 양성하는 것이 나의 임무다. 차세대 음악가들뿐만 아니라 신진 지휘자도 양성하고 싶다”며 차세대 지휘자 양성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지휘 펠로십은 지난달 29일부터 참가자 신청 접수를 시작했으며 마감은 오는 9월 11일까지다. 심사를 통해 선발된 참가자들에게는 내년 2월 열리는 지휘 펠로십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국내외 지휘 전공 석사 학위가 있는 한국인(재외동포 포함)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합격자 발표는 11월 22일 이후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지휘 펠로십 평가를 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에게는 내년 2월 서울시향 공연을 직접 지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최종 우수 참가자에게 서울시향 부지휘자 선임 기회를 부여하는 특전도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