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1bp 내외 하락 출발… 10년물 금리, 1.6bp↓

유준하 기자I 2024.03.07 09:28:13

10년물 금리, 1.6bp 하락한 3.361%
외국인, 3·10년 국채선물 나란히 순매수
미국채 10년물 금리, 4.104% 보합권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7일 국내 국고채 금리는 일제히 소폭 하락하며 강세 출발했다. 장 초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순매수하며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4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3틱 오른 104.74를, 10년 국채선물(KTB10)은 15틱 오른 113.51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32틱 오른 132.22로 집계됐다.

3년 국채선물 수급을 살펴보면 외국인 2621계약, 연기금 213계약 순매수, 개인 174계약, 은행 194계약, 금융투자 2403계약 순매도 등을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은 외국인 967계약 순매수, 금융투자 261계약, 개인 197계약, 은행 195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국고채 현물 금리는 일제히 하락 중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8bp 내린 3.312%를 기록 중이다. 5년물은 1.4bp 내린 3.341%를, 10년물은 1.6bp 내린 3.361%으로 집계됐다.

20년물은 0.7bp 내린 3.368%를, 30년물 금리는 1.0bp 내린 3.300%를 보인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4.104%를 기록 중이다.

한편 전거래일 콜금리는 3.477%를, 레포(RP)금리는 3.35%를 기록했다. 이날 콜 시장은 지준 첫 날인 만큼 은행 차입수요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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