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맥스는 전 거래일 대비 9.15% 오른 12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맥스가 강세를 보인 배경에는 3분기 호실적을 시현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이 줄줄이 나왔기 때문이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가 3분기 매출액 46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2% 늘고, 영업이익은 352억원으로 전년보다 78.3% 증가를 기록할 전망하며 올해 3분기 역대급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되는 등 고성장 가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코스맥스에 대한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하며, 적극 매수 접근을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도 “글로벌 화장품 산업 트렌드, 고객사, 실적 모두 더할 나위 없이 견조한 상황”이라며 “계절성과 전년 동기 해외법인 매출채권 대손상각비 환입의 기저를 감안하면 양질의 이익을 기대해 볼 만 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