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과 관련해 양사의 궁극적 지향점은 ‘스마트 빌딩’의 핵심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것이다. 로봇이 엘리베이터, 스마트도어 등 각종 주변기기의 소프트웨어와 상호 소통하고 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브릭메이트 관계자는 “휴림로봇은 정부가 지정한 주요 첨단산업이자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로봇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이라며 “휴림로봇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자율주행 로봇의 핵심이 되는 우수한 관제 솔루션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휴림로봇 관계자는 “브릭메이트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 경험을 갖춘 업계 탑티어 급 연구개발(R&D) 역량과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라며 “양사 간 심도있는 협업을 진행하며 기술적 차별화를 이룰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