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3분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75포인트(0.33%) 내린 831.99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321억원을 담으며 나홀로 사자 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9억원, 11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간밤 미국 3대 지수는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1% 상승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9% 올랐다. 반면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19% 하락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월마트 호실적 및 산업생산 호조에도 주택지표 부진 속 7월 FOMC 의사록 경계심리 등이 차익실현 욕구를 자극했다”며 “최근 급반등에 따른 과열 부담으로 단기 숨고르기 장세가 출현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전거래일보다 2.05% 오른 7만9800원대에서 거래 중이다. 엘앤에프(066970)와 라노공업도 2%대 상승 중이다. 엘앤에프의 경우, 미국 인플레이션 방지 법안(IRA)과 테슬라향 물량 증가로 인한 3분기 실적 호조 전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게임즈(293490)와 셀트리온제약(068760)도 각각 0.34%, 1.92% 오르고 있다. 반면 JYP엔터테인먼트는 3.59% 떨어진 5만9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HLB(028300)와 펄어비스(263750) 알테오젠(196170) 스튜디오드래곤(253450)도 1% 미만 하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