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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상반기 한국필립모리스가 직원들의 심리적 육체적 상태를 알아보기 위해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코로나 팬데믹이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근무 형태와 비즈니스 변화로 인해 부담을 느끼는 직원들이 많다는 것을 확인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이 상황을 적극 개선하기 위해 웰빙 아워 프로그램 방향을 휴식과 충전, 연결과 소통으로 잡았다. 휴식 프로그램은 오피스 요가와 스트레칭, 캘리그라피와 컬러링, 쉽고 재밌는 DIY 세션 등으로 구성했다. 재충전 프로그램은 수면관리, 걷기 명상, 이어(귀) 테라피, 식생활과 쿠킹 클래스 등 다양한 방법을 코칭했다. 연결과 소통 관련 테마로는 소규모 식사 모임, 전문가의 직원상담 프로그램, 코로나로 인해 갈 수 없었던 여행지를 경험할 수 있는 온라인 라이브 여행 프로그램 등 다양한 내용을 제공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임직원의 피드백을 받아 웰빙 아워를 올해 시즌2로 발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직원들의 관심이 많은 재테크 관련 강좌를 마련해 부동산 투자, 자산 관리, 주식 투자 등 주제를 다뤘다. 5월 가정의 달에는 ‘가족과 함께 하는 문화생활’을 테마로 그림 테라피, 독서 테라피, 영화 인문학 등을 마련했다. 올 하반기 첫 번째 테마로 ‘향기’를 선정하고 천연 주물럭 비누 만들기, 감정 아로마 테라피 강좌를 진행했다.
백영재 한국필립모리스 대표는 “직원들의 정서·심리·육체적인 웰빙이 최고의 성과를 내기 위해 꼭 필요한 요소라는 점을 확인했다”며 “직원들이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결국 소비자들이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경험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