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지원사업은 성장잠재력 있는 사회적 경제기업을 발굴하고, 지속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으로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 총 17개의 사회적 경제기업을 선정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가 지속됨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연평균 매출이 13.9%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에는 오는 2월 25일까지 신청을 받아 총 28개사 내외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며, 최대 3억원까지 지원된다. 지원대상이 소상공인으로 제한되는 `도약지원` 유형은 최대 1억원 규모이며, 최대 3억원을 지원하는 `스케일업` 유형은 중소기업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해 집중지원의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가 가능한 대상은 업력 4년 이상~11년 미만의 기업으로서, 기재부·과기부·행안부 등 10개 관련부처의 추천을 받아야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소진공에서 지원하는 사회적 경제기업의 유형은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소셜벤처 기업 등이다.
최종선정은 신청 기업대상 자격요건 검토 및 사회적 경제기업 평가모델에 따른 평가와 선정심의를 거쳐 이뤄진다. 선정된 기업들은 기업진단-교육-연구개발, 홍보, 인프라구축 등 단계별로 지원받게 된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소(중)기업·소상공인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성장 잠재력 높은 사회적 경제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