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씨엔지니어링은 올해 경기 회복에 따른 석유화학 설비 투자 증가로 EPC사업의 전통적 비수기인 1분기부터 대규모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25일에는 금호피앤비화학과 84억7000만원 규모의 물류센터 증설 프로젝트 수주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유승규 에쓰씨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현재 업황 호조로 설비 투자가 늘어나고 있는 석유화학 및 특수가스 프로젝트에 대한 적극적인 입찰 참여와 수주 협상을 다수 진행 중에 있다”며 “신규 수주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될 것으로 예상돼 올해 EPC사업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추진으로 친환경 수소 에너지 설비 구축 신사업이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기존 화공 중심의 종합엔지니어링 사업 수행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친환경 LNG 발전 및 수소 에너지 분야 신성장동력 사업에도 속도를 높여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