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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옥사 8호실에 모인 女독립운동가들…뮤지컬 '대한이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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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기자I 2019.11.19 09:08:19

옥중만세운동 이야기 재구성
12월 4~7일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3·1운동 이후, 여옥사 8호실에 모인 여성독립운동가들의 삶을 재조명한 창작뮤지컬 ‘대한이 살았다!’가 오는 12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무대에 오른다.

1920년 3월 1일에 일어난 옥중만세운동이 시작된 여옥사 8호실의 이야기를 극적으로 재구성했다. 당시 여옥사 8호실에는 유관순, 어윤희, 심명철, 임명애 등 총 7인의 독립운동가들이 함께 수감돼 있었다고 전해진다.

이번 작품에서는 대화가 금지된 감옥 안에서 통방(타벽통보법:벽을 두들겨 암호를 주고받는 방법)을 이용해 3·1운동 1주년 옥중만세운동을 계획한 여옥사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갖은 고문과 탄압에도 굴복하지 않고 항거하는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알려지지 않은 여성독립운동가들을 재조명했다.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은 2019년, 여옥사 8호실에 수감됐던 심명철 지사 아들을 통해 ‘대한이 살았다’의 가사가 공개됐다. 힘든 옥중 생활 동안 독립의 염원을 담아 불렀을 노래가 가락은 남지 못하고 현재 가사만 전해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선 기존의 곡들과는 다른 느낌의 라이브 록 음악으로 ‘대한이 살았다’를 선보인다.

구로아트밸리 상주단체인 극단 아리랑이 무대를 꾸민다. 11월 24일까지 조기예매 50%가 적용된 특별가 1만 원에 관람이 가능하며, 수능시험을 본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할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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