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진스님과 함께하는 북토크 '힘 좀 빼고 삽시다'

이윤정 기자I 2019.07.09 08:50:52

'마음에서 힘을 빼라' 설파
7월 18일 성수아트홀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명진스님의 북토크 ‘힘 좀 빼고 삽시다’가 오는 18일 성수아트홀에서 열린다. 명진스님(평화의길 이사장)의 50년 수행이야기 ‘힘 좀 빼고 삽시다’의 출간을 기념한 행사다.

스님이 책을 통해 아픔을 끌어안고 사는 우리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마음에서 힘을 빼라!’다. 두 번의 자살 시도 끝에 출가한 명진 스님은 어머니와 동생의 죽음이라는 엄청난 고통을 통해 부처를 만났고, 그 고통을 스승 삼아 구도의 길을 걷었다.

마음에서 힘을 빼는 방법으로 스님은 ‘나는 누구인가’라고 묻기를 권한다. 또한 무겁고 우울한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힘을 빼면 삶은 더 경쾌하고 유연해진다고 말한다.

성동문화재단 측은 “책 이야기와 음악이 결합된 기존의 북 콘서트보다 저자와 책에 대한 이야기에 더욱 집중 할 수 있도록 북 토크를 준비했다”며 “명진 스님의 생애를 듣다 보면 자연스레 무엇이 행복이고 불행인지 알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북토크는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참여는 성동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다산북스 온라인 예매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