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국방장관의 환영사, 김종일 국군사이버사령부 사령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재우 동국대 석좌교수가 ‘국방 사이버안보역량강화방안’이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이 석좌교수는 최근 군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이 매년 2000여 건씩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 8월 기준 3600여 건이 발생했다고 지적하면서, 오늘날 정보화 사회는 편리하고 윤택한 복지환경을 제시해 줬지만 그만큼의 사이버공격 위협은 날로 커지고 있는 만큼 철저한 사이버안보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이상민의원은 “4차산업혁명시대는 국가간 사이버로 연결되는 초연결사회로 진입하고 있는만큼 국가간 사이버 안보 중요성 날로 부각되고 있으며 세계 각국은 사이버전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다양한 사이버공격으로 금전, 테러 등 국민의 생명과 국가 안보의 위협받고 있는 실정인 만큼 국회 차원에서 사이버안보 강화를 위한 제도적·재정적 지원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