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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15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석·박사급 연구개발(R&D) 유학생을 대상으로 ‘LG 테크노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LG 테크노 콘퍼런스’는 LG 최고경영진이 국내와 미국에 있는 우수한 R&D 인재를 초빙해 LG 기술혁신 현황과 신성장사업 등을 설명하는 자리다.
구본무 LG(003550) 회장이 지난 2월 국내 석·박사를 대상으로 이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에는 구본준 LG 부회장이 최고경영진과 함께 미국 뉴욕에서 소프트웨어와 전기전자, 재료공학, 화학 등을 전공하는 미국 석·박사 과정 유학생 300여명을 초청해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구 부회장 외에도 박진수 LG화학(051910) 부회장과 권영수 LG유플러스(032640) 부회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034220) 부회장과 조성진 LG전자(066570) 부회장 등 최고경영자 50여명이 함께 했다.
LG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회사별 기술혁신 현황과 비전, R&D 인재육성 계획 등을 설명하는 등 유학생과 자유롭게 소통했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과 로봇,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과 관련된 최신 기술과 연관된 LG R&D 분야를 소개했다.
구 부회장은 유학생과 함께한 만찬에서 “올해 서울시 마곡지구에 대규모 융복합 연구단지를 준공할 계획”이라며 “여러분을 소중한 자산으로 여기고 첨단 시설에서 연구 활동에 매진해 최고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