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경기도 군포시에서 ‘두산그룹 첨단연구단지’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두산그룹 첨단연구단지는 지상 9층, 지하 2층의 연구동(지상 3층 규모 부대시설 2개 포함)과 실험동, 디자인센터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부지 면적은 5만여㎡ 규모다.
이 연구단지에는 중앙연구소를 비롯해 두산중공업(034020), 두산인프라코어(042670), 두산건설(011160) 등 계열사 R&D 인력 900여명이 상주하게 된다. 각 계열사의 연구개발 기능 및 인력을 한 곳으로 모은 것이다.
두산은 첨단 실험설비와 기술융합 기능이 집적된 통합 연구시설을 통해 분야별 R&D 기술 간의 시너지를 높이고 혁신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기공식에 참석한 박용만 두산 회장은 “이번 첨단연구단지 조성을 통해 근원적인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며 “또 기업시민으로서 군포의 미래를 일구는 데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
|
▶ 관련기사 ◀
☞두산, 동대문 미래창조재단에 100억원 증여 결정
☞'서울 면세점 2차 대전' 경쟁 가열, 두산·신세계 청사진 '맞불'
☞박용만 두산 회장, 동대문 상권 활성화에 100억원 사재 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