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쌍용차(003620)의 주가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했다는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1분 현재 쌍용차는 전일대비 5.76%(520원) 내린 8500원에 거래 중이다.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5.8% 줄어든 8305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은 적자전환한 -322억원이었다”며 “전년동기 대비 루블원 환율은 80% 이상 평가절하돼 더는 딜러를 유지하기 힘들어졌고 이는 수익성 악화의 원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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