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엘리, 9%대 급등..파생 털고 재무구조 개선 기대

경계영 기자I 2014.03.13 10:04:22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현대엘리베이터(017800)가 급등하고 있다. 지난해 수천억원대에 이르렀던 파생상품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는 소식 등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오전 10시3분 현재 현대엘리베이터는 전날 대비 9.17% 오른 4만3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엘리베이터는 현대상선의 기초자산을 담보로 유지되는 파생상품계약 14건의 만기를 연장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지난해 3000억원에 이르는 파생상품 손실 리스크 부담을 덜고 현대그룹 전체의 재무구조 개선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 관련기사 ◀
☞[자금양극화]회사채 발행 힘든 기업들 '유상증자'로
☞현정은 회장, 현대엘리베이터 신주 5만8000주 취득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