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통신 3사의 주가가 영업정지 우려감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56분 현재 SK텔레콤(017670)은 전거래일보다 7000원(3.23%) 내린 20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시간 KT(030200)는 전거래일보다 550원(1.81%) 내린 2만9800원을, LG유플러스(032640)는 470원(4.50%) 내린 9980원을 기록중이다.
불법 보조금 지급에 따른 영업정지 처분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번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에 대한 제재 수위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방통위가 지난해 12월 불법적 단말기 보조금 지급 중지 명령을 내렸지만 이를 이행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동통신 3사는 오는 3월부터는 최소 45일, 최장 100일에 가까운 영업정지에 들어가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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