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국내 제대혈 보관 시장 1위업체인 메디포스트(078160)가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 25회 베이비 페어(임신·출산·육아 박람회)’에 참가한다.
메디포스트는 ‘제 25회 베이비 페어’에서 제대혈 이식을 통한 각종 난치병 치료 사례와 세계 제대혈은행 현황, 연구 성과 등을 토대로 제대혈의 가치와 보관 필요성을 홍보한다고 3일 밝혔다.
현장에서 제대혈 보관 계약을 맺는 임신부에게 가격 할인과 보관 기간 연장,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자신의 제대혈을 이용하면 치료 효과가 높고 치료할 수 있는 질병도 늘었다”라며 “최근 제대혈 보관에 대한 임신부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어 예년보다 방문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메디포스트는 ‘베이비 페어’ 참가자 편의를 위해 현재 운영 중인 ‘셀트리 제대혈은행’ 홈페이지(www.celltree.co.kr)에서 방문 예약을 받고 있다. 예약자에게는 별도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메디포스트는 제대혈 외에도 행사장에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인 ‘모비타(Movita)’와 코스메틱 제품 ‘페보니아(Pevonia)’ 코너도 함께 마련해 할인 판매한다.
제대혈은 신생아의 탯줄 속에 든 혈액으로, 분만 직후 채취해 냉동 보관했다가 앞으로 백혈병과 뇌성마비 등 난치성 질환에 걸렸을 때 치료에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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