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저 1고' 시대 자산관리 해법은 '절세상품'

오희나 기자I 2012.11.07 10:35:07

미래에셋은퇴교육센터 ''은퇴와 투자'' 발간
7가지 금융상품 집중 조명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저성장, 저금리, 고령화로 요약되는 저(低) 1고(高)시대에는 어떤 금융상품에 투자해야 할까. 미래에셋은퇴교육센터는 비과세재형저축 등 절세상품을 우선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미래에셋은퇴교육센터는 지난 5일 ‘은퇴와 투자’ 11월·12월호(28호)를 발간해, 2저(低) 1고(高)시대에 맞는 추천 금융상품 7가지를 집중 조명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호에서는 저성장, 저금리, 고령화 등 2저 1고 시대에 꼭 알아둬야 할 상품으로 비과세 재형펀드 및 연금저축펀드, 해외채권형 펀드, 물가연동채권 및 실물자산펀드(ETF), 해외주식형 펀드(컨슈머기업), Yield형 상품, 주택연금, 보장성 보험 상품 등 7가지를 제시했다.

가장 먼저 활용해야 할 것은 ‘비과세 재형 저축(펀드)’ 등 절세 상품이라고 언급했다. 절세를 통해 실질수익률을 올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주식보다는 안정적이면서도 예금금리 이상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해외채권형 펀드, 물가연동채권·실물자산펀드 등도 추천했다.

Yield형 상품은 자본차익 뿐 아니라 배당이나 이자 등 꾸준한 현금흐름이 발생하는 자산을 의미하는데, 고금리 해외채권, 배당주, 리츠(REITs) 등이 있다.

김동엽 미래에셋자산운용 은퇴교육센터장은 “향후 한국 자산 시장을 이끄는 주요 키워드는 ‘저성장, 저금리, 고령화’가 될 것”이라며 “삼중고에 직면하게 된 투자자들은 7가지 유형의 상품과 같이 중위험, 중수익 상품을 통해 노후 자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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