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SK C&C는 최근 전북은행이 발주한 50억원 규모의 전사 데이터웨어하우스(EDW) 시스템 재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올해 발주된 은행권 첫 정보계 사업으로, SK C&C(034730)의 금융IT 시장 상승세에 좋은 시그널이 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사업에서 SK C&C는 EDW 컨설팅·구축, 다차원 분석을 통한 사용자 정보분석 능력 고도화 등의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전북은행은 급변하는 금융환경을 맞아 고객분석,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SK C&C 금융사업본부장 송규상 상무는 "향후 금융권의 경쟁심화와 규제변화로 정보계 컨설팅 및 시스템 구축에 투자가 늘어날 전망"이라며 "그동안 금융시장에서 쌓은 선도적 기술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정철길 협회장 "IT서비스, 해외진출 위해 힘 합쳐야"
☞정철길 SK C&C 사장, IT서비스산업협회장 취임
☞SK C&C, 올해 매출액 1.7조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