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연구소`는 지난 5월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 제도`에서도 업무용 건물로는 국내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친환경건축물인증제에서 사상 최고 점수를 획득함에 따라 국내 최고 수준의 친환경 건축물로 다시 한 번 공인받게 됐다.
경기도 성남시 판교신도시에 지하 5층, 지상 9층 규모로 건설된 `SK케미칼 연구소`는 101가지 최첨단 친환경, 에너지, IT 기술이 총망라됐다.
주요 적용기술은 지열·태양광·자연채광·환기(바람)를 이용한 자연에너지 이용기술, 빗물·지하수를 이용한 수자원절감기술, 바닥공조·복사냉난방을 이용한 설비에너지 저감기술, 제어·모니터링을 통한 에너지관리기술, 단열·냉방효과를 극대화한 고효율 건물외피기술 등이 있다.
특히 에너지 절감에 대한 다양한 설계와 신기술 적용으로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해, 기존 업무용 건물과 비교할 경우 에너지 절감률이 최대 45%에 이른다고 SK건설은 설명했다.
박현근 SK건설 건축기술본부장은 "세계시장에서 최첨단 친환경 건축물이 건축분야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는 만큼 설계 및 시공능력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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