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이앤텍(047450)이 대규모 유상증자 물량 신규상장에 6거래일째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
이앤텍은 16일 오전 11시15분 현재 전일대비 14.41% 급락한 505원에 매매 중이다. 하한가 매도 잔량은 3100만주 가량이다.
이 회사는 대규모 유상증자 물량 탓에 급락세를 타고 있다. 이앤텍은 지난 9일 장마감 뒤 유상증자 신주 7799만주가 추가 상장된다고 공시했다. 이는 기존 발행주식총수 8158만주에 버금가는 규모다.
물량 부담으로 연일 급락하는 사이 주가는 유상증자 발행가 수준까지 내려왔다. 이앤텍의 유상증자 가격은 500원이다.
한편 이앤텍은 한국제오라이트와 손잡고 일본에서 전량 수입하고 있는 `인공 제오라이트`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앤텍은 일본 나노엔지니어링과 제오라이트 제조 기술 및 특허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또 향후 5년간 매년 400억원의 독점 수출 계약을 체결한 한국제오라이트의 국내 외 총판권도 획득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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