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투자)동부자산, 목표전환형 펀드 선봬

장순원 기자I 2009.06.09 10:46:20

`뉴델타-목표전환형증권투자신탁 제1호[주식혼합]` 출시
목표수익 달성시 주식형서 채권형전환..3번 중도상환기회

[이데일리 장순원기자] 동부자산운용은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 주식형에서 채권형으로 바뀌는 `동부뉴델타-목표전환형증권투자신탁 제1호[주식혼합]` 펀드를 새로 선보인다.

이 펀드는 1등급(초고위험) 상품으로 주식 및 주식관련 파생상품의 비중조절을 통해 지속적으로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주식의 저가매수와 고가매도 전략을 통해 주식시장이 일정한 범위내에서 움직이더라도 시장 수익률 이상의 수익을 내도록 설계됐다.

동시에 코스피(KOSPI) 200 지수선물 매도 등을 통해 수익률이 떨어지는 것을 방어하는 파생상품 운용전략을 시행한다. 단, 주식운용개시일 기준 KOSPI200 지수보다 50% 이상 하락하면 파생상품 운용전략은 중단된다.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 주식등을 전량 매도하고 채권 및 유동성 자산 등으로 전환 운용된다. 전환 목표수익률은 6개월 미만에는 7.5%, 1년 이내엔 15%, 1년이상 1년6개월 미만엔 20%, 1년6개월 이상일 경우 25%다.

이 펀드의 장점은 만기 때만 상환되는 기존 목표전환형펀드와는 달리 중도상환 기회가 있다는 점이다.

운용전환 목표수익률 달성시 펀드만료 기간인 2년이 안돼도 6개월, 1년, 1년6개월 시점 등 3번의 중도상환 기회가 있다. 주식시장 상승시 수익을 확정한 후 바로 이익을 실현하기 원하는 고객의 니즈을 반영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단 목표수익률을 달성해야 조기 상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동부뉴델타펀드는 22일 설정돼 운용에 들어갈 예정이며, 한국외환은행 전지점에서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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