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재만기자] 메디포스트(078160)는 줄기세포 퇴행성 관절연골 치료제 카티스템의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제대혈에서 분리된 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해 관절연골 손상을 치료하는 조성물`에 관한 것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조성물의 성분은 관절연골 손상 치료시 기존에 사용된 연골세포나 기타 성체조직 유래 줄기세포에 비해 증식 및 분화능력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손상된 관절연골에 카티스템을 적용한 결과 재생연골조직이 적절한 강도와 유연성, 안전성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미국특허는 현재 연구개발 중인 카티스템의 미국시장 진출 및 배타적 권리 확보를 위해 사용된다"고 말했다.
현재 메디포스트는 카티스템의 국내 임상3상 시험을 진행 중이며 미국 임상시험 승인신청 및 현지생산업체와의 계약 등을 추진하고 있다.